9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LG페이의 월간활성이용자(MAU) 수는 47만6880명으로 집계됐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종료한 직후인 지난해 8월(85만3730명)과 비교했을 때 44% 넘게 감소한 수치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말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던 MC사업본부를 해체했다.
'LG 페이'는 모바일 간편 결제 애플리케이션이다. LG폰 이용자 수가 줄면서 앱 이용자 순위도 7위에서 14위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삼성페이의 MAU는 1537만313명에서 1586만9002명으로 약 49만8000명 늘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종료 후 최소 3년 간 서비스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4년 7월까지 LG페이 서비스를 이어갈 방침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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