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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라이나생명, TM전문 '라이나 원'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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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원, TM·마케팅 등 총 7개 부서로 편성
양사 모두 TM영업이 대부분···판매분리 실현
처브라이프생명은 새 영업조직서 완전 제외
출범시 동양 이어 업계 두번째 TM전문판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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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hspark@

처브그룹으로 인수된 라이나생명의 판매 자회사 라이나금융서비스가 새로운 사명을 '라이나 원'(LINA ONE)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조직 구성을 위한 인력 이동을 시작했다.

처브그룹은 라이나원의 조직도 등 밑그림을 모두 완성하고 라이나생명 TM(Tele Marketing·전화 판매)조직과 에이스손해보험 TM조직을 아우르는 TM전문회사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 당초 업계는 같은 처브그룹 보험계열사인 처브라이프생명 조직 일부도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에이스손해보험과 라이나생명 조직만 합쳐지게 됐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처브그룹은 라이나생명과 에이스손해보험에 '라이나 원'으로 이동하게 될 부서와 임직원 수를 명시한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 따르면 라이나원은 양사 인력을 모아 ▲TM영업조직 ▲데이터분석 ▲브랜드 마케팅 ▲오퍼레이션 ▲IT·조달 ▲인재개발팀 ▲백오피스(Back-Office) 등 크게 7개 부서에 재편성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TM영업과 오퍼레이션, IT팀은 양사 모두에서 인력이 이동한다. 핵심 조직인 TM영업팀은 양사 영업조직과 고객을 대상으로 교차 판매 활성화와 추가적인 시너지 이익이 주 업무다. IT팀은 3사(라이나원, 라이나생명, 처브손해보험) 역량을 통합해 주요 프로젝트와 시스템을 운영한다.

데이터분석팀, 커뮤니케이션, 인재개발 팀은 섞이는 임직원 없이 각각 통으로 옮겨진다. 데이터분석 인력은 에이스손보에서 데려온다. 이들은 그룹 고객화 기반 고객풀(Pool)을 확보하고 타겟 마케팅 실행을 통한 데이터베이스 전략을 수립,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마케팅커뮤니케이션과 인재개발 부문은 라이나생명 임직원들이 끌어간다. 기획, 인사 등 백오피스팀은 새롭게 보강 및 충원할 방침이다.

회사별로 옮겨지는 부서는 라이나생명의 경우 ▲TM영업팀(영업기획·영업지원·TM교육컨텐츠) ▲마케팅커뮤니케이션(브랜드마케팅·컨텐츠제작) ▲오퍼레이션(SIU·클레임 심사제외 전체팀) ▲IT·조달(기획·운영·보안 중 보험사 고유업무 제외) ▲인재 개발팀 임직원이 라이나원으로 옮겨진다. 에이스손보에서 이동하는 부서는 ▲TM영업팀(원수사 필수 수행업무 제외) ▲데이터 분석팀 ▲오퍼레이션·클레임 ▲IT팀 등이다.

앞서 라이나생명은 올해 1월 자회사 라이나금융서비스를 TM전문회사로 바꾸고 관련 조직이 모두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당초 처브그룹은 라이나금융서비스를 그대로 두고 별도의 회사를 꾸리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당국 인허가 과정이 길어질 상황을 고려해 기존 자회사의 정체성을 바꾸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TM 영업이 주력인 에이스손해보험 역시 관련 조직이 모두 라이나원으로 넘어가게 되면, 라이나생명과 에이스손해보험은 원수보험사로서의 역할만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완전한 제판분리(상품 제조와 판매 분리)를 실현하는 셈이다. 처브그룹은 양사의 TM영업력을 한 곳에 집중함으로써 영업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생명보험, 손해보험 모두를 아우르는 복합적인 영업을 추진할 수 있어 생산성도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

한편, 라이나 원은 업계 내 두 번째 TM 전문 판매 자회사가 된다. 올해 1월 동양생명이 업계 최초로 TM 조직을 떼어내 '마이엔젤금융서비스'를 설립한 바 있다.

이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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