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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배홍동', 비빔면 시장 2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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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장마 영향에 비빔면 시장 전년比 12%↓
2위 농심, 3위 오뚜기 진비빔면과 격차 더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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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라면 주요 제품. 사진=농심 제공

올해 라면시장은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여름철 비빔면 시장은 장마와 폭우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비빔면 시장에서는 농심 배홍동비빔면이 2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다.

5일 시장조사기관 닐슨IQ코리아에 따르면 본격적인 비빔면 성수기인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주요 3개 제품(팔도비빔면·배홍동비빔면·진비빔면) 매출액의 합은 30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12% 감소했다.

장마와 폭우 등 날씨 탓에 시장 성장세는 꺾였지만 업계 2위 농심 배홍동비빔면이 크게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 배홍동비빔면의 6~8월 매출액은 74억원으로 45억원인 오뚜기 진비빔면과 30억원에 가까운 차이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배홍동비빔면과 진비빔면의 매출액 격차는 약 18억원이었다.

비빔면과 잘 어울리는 삼겹살, 치킨 업체뿐만 아니라 디저트 업체와 협업을 추진하고 옥스포드 타운과 손잡고 배홍동 블록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친 것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에 발맞춰 배홍동 캠프를 기획하고 프로야구 연계 행사, 대한민국 반찬전 등 외부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농심 관계자는 "비빔면 시장의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던 가운데 배홍동비빔면이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여 향후 성장 가능성이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더욱 활발한 영업, 마케팅활동을 펼쳐 시장 1위의 아성에 도전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라면 시장은 4사 기준(지난 8월까지) 1조 28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 소폭 성장했다.

8월 누적 각 사별 점유율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농심은 55.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1%p 늘었으며 삼양식품은 11.2%로 전년 대비 0.4%p 증가했다. 반면, 오뚜기는 지난해 23.7%에서 올해 23.2%로 감소했다. 팔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9%로 같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는 신라면이 타 제품과 큰 격차를 벌리며 1위 자리를 공고히 지키고 있다. 8월 누적 신라면(봉지면)의 매출액은 1253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짜파게티(836억원), 3위는 안성탕면(609억원)이 차지했다..

농심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라면이 집에서 대용식으로 사랑받으며 신제품보다는 익숙한 맛의 장수제품을 주로 찾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민지 기자 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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