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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CEO 기상도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6개월차 맞은 하나금융 함영주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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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취임한 함영주 회장, 본궤도
비은행·디지털·글로벌 등 강화 전략
이종산업 협업·ESG 경영 등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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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6개월에 접어들었다. 함 회장은 이종산업과의 협업으로 혁신을 꾀하는 한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속도를 내는 등 임기 첫해 순항하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하나금융의 새로운 수장이 된 함 회장은 취임 6개월을 맞았다.

함 회장은 취임 후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새로운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세우는 등 '함영주표' 하나금융 만들기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1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이지만 성과도 적잖다.

함 회장은 비은행, 디지털, 글로벌 등 3가지 전략에 방점을 두고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우선 비은행 부문의 경우 하나증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하고 베트남 1위 국영은행의 증권 자회사 BIDV증권(Securities) 지분도 인수했다.

디지털 부문은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략 컨트롤 타워 기능 강화와 관계사 실질 지원 확대를 위해 그룹디지털총괄 산하에 ▲디지털전략본부 ▲데이터본부 ▲ICT본부를 두는 등 조직개편에 나서기도 했다. 그룹전략총괄 산하에는 신사업전략팀을 신설해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등 미래산업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그룹 투자·제휴 역량을 강화했다.

글로벌 부문은 '타이베이지점'을 신설, 국내 은행 최초로 대만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중국, 미국, 베트남, 홍콩, 일본, 대만, 인도, 독일, 싱가포르, 멕시코 등 대한민국 10대 교역 거점 모두에 네트워크를 두게 됐다.

얼마 전에는 SK그룹과 지분 교환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력 추진을 위해 양사는 약 4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키로 했다. SKT는 3300억원 규모의 하나카드 지분을 하나금융에 매각하고 하나금융 주식 3300억원을 매입함으로써 하나금융의 지분 약 3.1%(7월 22일 종가 기준)을 보유하게 된다. 하나금융의 100% 자회사인 하나카드는 684억원 규모의 SKT 지분과 SKT가 보유한 316억원 상당의 SK 스퀘어 지분을 매입해 SKT 지분 약 0.6%(7월 22일 종가 기준), SK 스퀘어 지분 약 0.5%를 취득한다.

하나금융은 이같은 협력 관계를 통해 ▲ESG 협력을 통한 사회적 역할 확대 ▲금융의 디지털 전환 ▲금융·통신 데이터 결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고객 특화 상품·서비스 융합 ▲상호 인프라 공동 활용 ▲디지털 기반 공동 마케팅 등 6대 영역에서 금융과 ICT 융합 기반의 미래 협력 사업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협력 관계 구축은 빅블러(Big-Blur) 시대에 대응해 금융을 넘어 ICT와의 융합으로 앞으로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특히 향후 하나금융의 디지털 전환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한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카드 지분을 SKT가 소유하던 상태에서 하나금융그룹과 SKT, SK스퀘어 간 전략적 협업으로 기대 가능하다"며 "하나금융은 하나카드 완전자회사 편입에 따른 지배지분이익 증가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부회장 시절 ESG총괄을 맡아왔던 함 회장은 회장이 된 이후에도 향후 5년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지원을 결정하는 등 ESG경영에도 애쓰고 있다.

정단비 기자 2234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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