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윤 대통령이 캐나다 오타와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 이륙 직전 박진 외교부 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문희 외교비서관 등과 대통령 주재 국가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서울 용산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통화를 하고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부터 순방에 따른 부재 기간 안보 상황을 보고 받았다. 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북한의 도발 징후와 동태를 파악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도발 발생 시 우리 측의 가능한 조치에 대해 보고 받고, 상황이 발생할 경우 미리 준비한 대응 조치를 즉각 시행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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