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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뉴욕서 글로벌 기업 투자 11억 5000만 달러 유치

윤 대통령, 뉴욕서 글로벌 기업 투자 11억 5000만 달러 유치

등록 2022.09.23 01:58

유민주

  기자

북미 지역 투자 신고식·투자가 라운드 테이블 참석

윤 대통령, 북미지역 투자가 라운드테이블 참석. 사진=연합뉴스 제공.윤 대통령, 북미지역 투자가 라운드테이블 참석. 사진=연합뉴스 제공.

유엔 총회 참석 계기로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오전 뉴욕에서 글로벌 기업 대표들과 함께 북미 지역 투자 신고식 및 투자가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자동차·항공 등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 투자 기업 CEO 등 총 20여 명이 함께했다.

대통령실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 관련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전기차·탄소중립·IT 등에 대한 한-북미 지역 간 기술·공급망 등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날 투자 신고식에서 7개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총 11억 5000만 달러의 투자를 신고하고, 300여 명 이상 인력 고용을 통해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생산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한국 투자에 대한 감사를 표하면서 "새로운 정부는 경제 기조를 민간과 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고, 과감한 규제 혁신으로 기업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며 "한국에 투자하면 확실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책임지고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한국은 최고 수준의 무역과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한 개방형 통상 국가로, FTA 포괄 범위가 전 세계 GDP의 85%에 이르며 글로벌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의 거점으로 한국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역량도 가지고 있고, 한국 정부가 첨단산업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어 외국인 투자 기업들은 한국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각 글로벌 기업들은 그동안 한국에 대한 투자 성과와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공유하며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투자 신고식 및 라운드 테이블의 의미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외국인 투자 유치에 나선 세일즈 외교의 장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와 친환경 미래 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 유치로 한국이 첨단 제조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부상하는데 밑거름이 되면서 R&D 센터 투자 확대로 외국인 투자가 한국 경제의 혁신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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