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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3파전' 조짐보이는 신당8구역 현설에 8개사 참석

부동산 건설사

'3파전' 조짐보이는 신당8구역 현설에 8개사 참석

등록 2022.09.22 18:29

김소윤

  기자

'써밋·오티에르·자이' 3파전 유력현설에는 삼물·현대 등도 참석

서울 중구 신당4동 321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당8구역 조감도.서울 중구 신당4동 321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당8구역 조감도.

작년 DL이앤씨와 결별하고 새 시공사 선정 찾기에 나선 신당8구역이 이날(22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설에는 시공평가능력 1·2위권에 있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도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당8구역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이날 4시에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대방건설 등 총 8개사가 참석했다.

이날 삼성물산과 현대건설도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지만 입찰 마감날에는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등 '3파전' 경쟁 체제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미 이들 건설사들 중심으로 해당 조합에게 1, 2차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물밑 작업이 한창이다. 이들은 이미 '써밋', '오티에르' 등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세우며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일하게 하이엔드가 없는 GS건설은 단일 브랜드 '자이'로 최고급 랜드마크급 단지로 조성하겠다며 강한 수주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당초 신당8구역의 시공사는 DL이앤씨였다. 2019년 4월 당시 동부건설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그러나 이후 조합 집행부의 비리가 드러나며 조합장이 해임되고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는 등 내홍을 겪음과 동시에 작년부터 서울 부동산 경기 급등에 따른 아파트 하이엔드 브랜드 열풍이 불었다. 새 조합에서는 DL이앤씨에게 기존의 브랜드 'e편한세상'이 아닌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로의 교체를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여기에 더해 공사비를 두고 끝내 시공사와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결국 조합은 작년 7월 DL이앤씨와의 시공 계약을 해지했다.

한편, 신당8구역은 2007년 5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신당8구역은 2016년 12월 조합설립인가, 2018년 11월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지하철 5, 6호선 청구역과 3, 6호선 약수역이 인접한 더블 환승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한 사통팔달의 교통체계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청구초등학교, 대경중학교, 장충고등학교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무난하다. 또한 현대아울렛, 롯데마트, 이마트, 제일병원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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