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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中 시장 포기 불가능···IRA 영향 좀 더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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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지원법의 영향에 대해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진행한 특파원 간담회를 통해 "전 세계가 디커플링(탈동조화)되고 있다"며 "그 속도와 깊이, 어느 부분을 강조하느냐에 따라 우리에게 리스크가 더 클 수도, 기회가 더 클 수도 있다"고 말했다.

IRA로 현대차 '뒤통수를 맞았다'는 시각에 대해서는 "도움이 안 되는 감정적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이들이 이럴 수밖에 없었다는 사정을 좀 더 이해하고, 거기서 나오는 이해를 바탕으로 해법을 찾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라며 "현대차가 경쟁력이 좋은 만큼 보조금을 한 푼도 받지 않고도 이 문제를 충분히 뚫고 나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지속되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에 대해서도 여러 시나리오에 대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최악의 시나리오로 미국과 중국이 대만을 두고 군사적으로 충돌하는 상황도 대비 중이다.

최 회장은 미국의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가 SK하이닉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장비가 못 들어가면 공장이 노후화되고 업그레이드가 어려워진다"며 "노후화로 문제가 생긴다면 다른 곳에 투자하거나 공장을 지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단 중국 시장 포기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우리 수출의 25% 정도를 차지하기 때문에 이 시장을 갑자기 버리는 건 경제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이라며 "디커플링이 일어나는 곳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기업 혼자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 협업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최 회장은 반도체 경기에 대해서는 "최근에는 1년 단위로 움직여 예측이 전보다 쉽지 않아졌다"며 "반도체 수요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전제를 갖고 (투자를) 해야 한다. 단기적인 형태를 보고 투자에 들어갈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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