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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3Q 실적 주목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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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영업이익 나홀로 급감...3분기 연속 하락
작년 깜짝 실적 기저효과·원자재값 인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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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도 10여일을 남겨둔 상황에서 DL이앤씨 마창민 대표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10대 건설사 상장사(전망치 나오지 않은 HDC현대산업개발 제외) 중 DL이앤씨만 3분기 실적이 적지않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

증권사들이 예상하는 DL이앤씨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1752억원으로 이는 전년동기대비 32.35% 감소한 액수다.

이익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11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3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경쟁사들은 대부분 방어를 잘한 상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영업이익이 지난해 -1300억원에서 올해 1280억원으로 GS건설 영업이익이 1523억원에서 198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건설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2204억원에서 2135억원으로 2.31% 수준이다.

DL이앤씨의 영업이익 감소는 자재 가격 인상 등에 따른 주택 마진 하락을 선제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자회사의 DL건설의 부진도 한몫 했다. DL건설은 올해 자재 가격 인상의 직격탄을 맞으며 이익이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올해 증권가 예상 영업이익은 1000억원으로 전년(2296억원) 절반도 되지 않는다.

지난해 시장 기대치를 넘은 실적의 '기저효과'로 볼 수도 있다. 그럼에도 타사와 달리 실적이 매분기 뒷걸음질 치고 있다는 점은 내년 임기 만료를 앞둔 마창민 대표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적과 별개로 업계에서는 마 대표의 연임에 무게를 두고 있다.

우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시정비에서 착실히 수주고를 올리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에서 신규 수주를 따내는 등 곳간을 채워놨기 때문이다. 지난해 도시정비시장에서 3조원 규모를 수주했고 올해도 예정된 정비사업을 수주해 낸다면 무난히 3조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기업분할로 8위까지 떨어졌던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다시 3위로 올렸다는 점, 디벨로퍼 사업 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이 이유로 꼽힌다.

특히 원자재 인상에 따른 주택 마진 하락분을 선제적으로 적용했기 때문에 4분기부터 빠르게 시적 회복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것과 해외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는 점도 업계에서 마 대표 연임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는 주택 원가율 상승 반영 마무리로 4Q22부터는 경상적인 수준의 주택 부문 마진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주택 영위 타 건설사 대비 1 분기 정도 빠른 것"이라며 "DL 이앤씨의 해외 수주 모멘텀은 2023년에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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