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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부문 '기후 리스크 관리 스트레스테스트' 추진

금감원, 금융부문 '기후 리스크 관리 스트레스테스트' 추진

등록 2022.09.19 20:05

주현철

  기자

금감원, 금융부문 '기후 리스크 관리 스트레스테스트' 추진 기사의 사진

금융감독원은 19일 국내 10개 은행 및 보험사가 참여하는 '기후 시나리오 공동작업반'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금융부분 기후리스크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물적 피해인 '물리적 리스크'와 저탄소 사회로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손실인 '이행 리스크' 등 금융회사의 신용·시장·운영·보험 리스크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말한다.

이상 기후변화, 기온·해수면 상승 등에 따른 보험 손해율 증가, 대출 관련 담보물 가치 하락 등이 물리적 리스크의 대표적 예다. 반면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정책에 따른 고탄소 산업의 비용 증가 및 관련 자산가치 하락은 이행 리스크에 해당한다.

공동작업반은 물리적 리스크와 이행 리스크를 평가할 수 있는 기후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시나리오별 스트레스테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기후 시나리오 분석 및 스트레스테스트가 실시될 경우 금융회사의 주요 잠재위험요인 중 하나인 기후 리스크에 대한 측정 및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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