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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재편 승인기업 314곳···"특례 확충·자금지원 강화"

사업재편 승인기업 314곳···"특례 확충·자금지원 강화"

등록 2022.09.15 14:31

주혜린

  기자

사진=산업부 로고사진=산업부 로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16년 기업활력촉진법 사업재편 제도가 시행된 이후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기업이 314곳에 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기업의 합산 자산은 162조원, 매출은 116조원, 고용은 13만명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부품이 25%로 가장 많고 이어 조선·기계(각 13%), 전기전자(8%), 석유화학·철강(각 6%), 소프트웨어·디스플레이(각 4%) 등의 순이다.

사업재편 승인기업은 구조 변경과 사업 혁신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절차 간소화, 규제유예, 금융·세제·고용·연구개발(R&D) 인센티브 등 각종 지원을 받는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지금까지 기업활력법이 과잉공급 업종과 하이테크 신산업 등 소수의 업종을 도왔다면 앞으로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사업재편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상법·공정거래법·세법상 특례를 확충하며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기업활력법 시행 6주년을 맞아 이날 오후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회 사업재편 승인기업 네트워킹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사업재편 승인기업 간 사업재편 노하우 공유와 다양한 업종 간 비즈니스 협업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산업부는 당장 내달부터 업종별·지역별·직급별 사업재편 모임을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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