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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있는 곳부터 안정적 분양" 산단 인근 단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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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조정국면에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개편
양질 일자리 많은 산업단지 인근 단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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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업단지를 품은 도시들이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사진은 청라국제도시 인천하이테크파크(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부동산 조정기가 되면서 지방에서의 미분양 우려가 커지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미분양 대응책으로 일정 수준의 수요가 보장되는 직주근접단지 위주로 분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일자리가 몰려있는 산업단지를 품은 단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지방 분양시장은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경북 구미, 충북 청주, 경남 창원 일대를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부동산이 조정국면을 맞으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안정적인 분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산업단지 인근 도시는 최근 분양성적도 나쁘지 않다. 지난 1월에는 경북 포항에 분양한 '포항자이 디오션'이 평균 124.02대 1에 완판됐다. 6월에는 경북 구미 '구미 원호자이 더 포레'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3.7대 1, 최고 56.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단지는 각각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와 구미산업단지와 가깝다.

충북 청주는 올해 분양한 단지들이 모두 성적이 좋았다. 청주는 오송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와 청주일반산업단지를 품었다. 올해 들어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창원자이 시그니처' 등이 모두 완판 됐고, 지난달 분양한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은 평균 105.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제로 경북 구미시의 경우 지난해까지 4년 가까이 폭락하던 모습이 무색할 정도로 시장이 살아났다. 구미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6월 100을 넘어선 뒤 꾸준히 올라 7월 기준 106.4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경북 전체 103.3보다 높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구미시의 부동산이 살아난 것에는 일자리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한다. 구미시는 2016년 말부터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집을 사려는 수요자도 줄었었다. 이 때문에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초 착공한 LG화학의 '구미형 일자리'를 비롯해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시장이 완전히 살았다는 것.

업계관계자는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포항, 군산 등에서 분양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면서 "아무래도 산업단지는 근로자와 관련 업종 종사자 등 실수요층이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분양시장도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장귀용 기자 jim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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