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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호남선 출발 용산역 귀성 인사···"일상 어려움 잊고 따뜻한 추석 보내시길"

이재명, 호남선 출발 용산역 귀성 인사···"일상 어려움 잊고 따뜻한 추석 보내시길"

등록 2022.09.08 15:19

문장원

  기자

박홍근 원내대표 및 최고위원 등 지도부 총출동"함께 행복한 세상 같이 만들어가면 좋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잠시 일상의 어려움을 잊고 따뜻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며 추석 인사를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역에서 시민들을 만나 이같이 귀성 인사를 건넸다. 용산역에는 이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정청래·고민정·박찬대·장경태·서영교 최고위원, 김성환 정책위의장, 천준호 비서실장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이 대표는 "국민 여러분 정말로 어려운 시기다"며 "물가도 금리도 또 나라 살림도 점점 어려워져 가고 있는데 얼마나 힘드신가"라고 위로했다.

이어 "그래도 명절은 온 가족이 모여서 회포를 풀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소중한 기회"라며 "그중에도 우리 이번 태풍으로 피해 입은 이웃들 생각 조금만 더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우리 모두 함께 행복한 세상을 같이 만들어가면 좋겠다"며 "주어진 여건이 어렵긴 하지만 우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당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용산역은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으로 향하는 호남선이 출발하는 곳으로, 이날 지도부의 총출동은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표출된 호남 민심의 불만을 달래기 위한 행보로도 풀이된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용산역에서 장애인 권리예산 반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던 박경석 대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와 전장연 시위자들과도 조우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표는 이 대표에게 장애인 권리 예산과 이동권 확보를 요구하는 지하철 시위를 언급하며 "이번 정기국회 때 장애인 권리 입법과 이제 시설이 아니라 지역에서 같이 살자는(요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제가 잘 챙겨보겠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추석 잘 보내시라"고 덕담을 건넸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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