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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에 정진석···의총서 추인

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에 정진석···의총서 추인

등록 2022.09.07 15:56

수정 2022.09.07 15:58

조현정

  기자

박주선 거절···권성동 "정진석, 고심 끝에 승낙"

국민의힘 중진의원 현안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6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중진 의원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국민의힘 중진의원 현안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6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중진 의원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당 내 최다선인 정진석 국회 부의장이 추인됐다. 당초 권성동 원내대표는 박주선 전 의원에게 비대위원장직을 제안했지만, 박 전 의원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정 부의장을 모시기로 결정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의총에는 당 소속 의원 75명이 참석, 박수로 정 부의장의 임명을 추인했다. 비대위 전환에 반대 목소리를 냈던 김웅 의원만 명시적으로 반대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 비대위원장직을 고사해왔던 정 부의장은 당 지도부의 거듭된 설득 끝에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에 새로 비대위원장 후보를 우선할 때 제일 처음 떠올린 인물이 정 부의장"이라며 "여러 이유를 대며 고사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 번이나 찾아가 설득했다"며 "원내대표를 역임했고 의원들 신임을 받아 부의장까지 하는데 당이 가장 어려울 때 도와주셔야 한다고 계속 설득했다"고 덧붙였다.

정 부의장이 국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것과 관련, 겸임 문제에 대해선 "과거 국회 부의장을 하면서도 비대위원장을 역임한 전례가 두 번 있다"며 "당헌 당규에는 비대위원장 조건에 대한 제한이 없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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