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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22

최원준 삼성전자 부사장 "폴더블폰, 더 얇고 가볍게 고민···롤러블폰 연구 중"

베를린(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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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대중화 위한 노력·개발 스토리 밝혀
"제품 무게 더 줄여야"···갤폴드 'S펜' 내장 검토
시장선 '두번 접는' 폴더블 등 새 폼팩터 관심
"디스플레이 주름 최소화하는 소재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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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X사업부 최원준 전략제품개발팀장(부사장)이 2일(현지시간) 'IFA 2022'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폴더블폰 제품 전략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4세대 폴더블 ΄갤럭시Z폴드4∙플립4΄ 출시에 이어 더 얇고 가벼운 제품 개발에 나설 전망이다. 새로운 폼팩터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면서 LG전자가 휴대폰 사업 철수 이전에 추진했던 '롤러블폰'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전략제품개발팀장으로 일하는 최원준(52) 부사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2'에서 기자들과 만나 폴더플폰 대중화를 위한 방향성을 소개했다.

최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혁신 철학을 바탕으로 2019년 시작된 폴더블은 유연하면서도 강하고, 대화면으로 높은 생산성을 제공하면서도 휴대성을 유지해야 하는 등 수많은 역설을 극복해야 하는 게 과제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세대 제품을 준비하면서 폴더블 대중화를 위해 사용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폴더블 폼팩터가 갖는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최 부사장은 "갤럭시폴드에 대한 피드백 중 하나가 좀더 얇고 가볍게 만들어 달라는 것이고, 사용자들이 'S펜'을 내장해 달라는 요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말기를 더 얇고 가볍게 만들어 달라는 요구에 있어선 여러 각도로 보고 있다"며 "S펜 내장을 위해선 지금의 6.3mm 두께가 더 얇아야 하고, S펜은 얇으면 필기감이 안 좋아지기 때문에 필기감의 최적점을 찾는 과정을 연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출시한 Z폴드4는 디스플레이 패널 구조를 더욱 최적화했으며, 이를 통해 제품 무게는 낮추면서도 패널 내구성을 전작 대비 45% 가까이 개선시켰다는 설명이다.

Z폴드4에 적용된 슬림 힌지는 전작 대비 무게를 15% 줄였다. 또 힌지와 디스플레이 구조 변경이 무게에도 영향을 미쳐 Z폴드4 무게는 총 263g으로 Z폴드2보다 19g, Z폴드3 대비는 8g 각각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또 롤러블, 슬라이더블 등 새 폼팩터 제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내년에 삼성전자가 '두 번 접는' 폴더블폰을 내놓을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최 부사장은 "새 폼팩터를 낼 때는 새롭거나 기술이 좋다는 것에 멈추면 안된다. 기존에 나와있는 폼팩터에서 경험할 수 없는 가치있는 경험을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롤러블폰도 연구 대상 중 하나다. 신규 폼팩터로 무엇을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구체적인 출시 시기와 관련해선 "새 폼팩터는 확신이 섰을 때 시장에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갤Z폴드4·플립4는 국내 시장에서 100만대의 예약 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유럽에서도 초기 판매량이 전작 대비 2배가량 늘면서 대중화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폰 1000만대를 판매해 대중화의 첫 발을 떼겠다는 목표다.

최 부사장은 "초기 반응은 좋다. 사용해 본 이들이 완성도 높다는 피드백이 많다. 판매량은 하반기 외부 요인 등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주름 현상도 세대를 거듭할 수록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 부사장은 "주름이 생기는 것은 접을 때 스트레스 가해지고 남기 때문인데, 구조적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주름을 최소화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소재 개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를린=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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