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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전국 원자력발전소 설비 점검 나서···태풍 '힌남노' 북상 대비

한수원, 전국 원자력발전소 설비 점검 나서···태풍 '힌남노' 북상 대비

등록 2022.09.02 19:55

수정 2022.09.02 20:48

윤서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화상으로 태풍 대비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한국수력원자력이 2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화상으로 태풍 대비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화상으로 태풍 대비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전국 원자력발전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회의에서 태풍의 강도를 고려해 설비 손상에 대비한 발전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태풍이 지나간 뒤에는 지역 주민의 피해가 없는지 살필 것을 지시했다.

한수원은 태풍 이동 경로를 예의 주시하면서 조기에 비상조직을 가동해 태풍 상륙 이틀 전에 출력 감소 등 4단계 조치 방안을 결정했다. 또 외부전원 상실에 대비해 모든 원전의 비상전력원 성능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수원은 발전소 내 전 지역의 시설물 고정 상태와 배수로 점검을 통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사전에 제거하고 원전 운전원의 모의훈련 시행과 비상대응인력 사전배치 점검, 비상발령 시 비상요원 임무 숙지 등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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