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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의 시각

목표주가 일제히 오른 롯데지주 "똘똘한 자회사 덕에 모회사도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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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반 만에 주가 26% 상승···신고가 경신
코리아세븐·롯데GRS 등 자회사 실적도 회복
물가 상승·원가 부담에도 배당매력 주목받아
신사업 4대 영역 중심으로 긍정적 기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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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지주회사인 롯데지주의 주가가 계열사에 대한 가치 재평가가 진행되면서 크게 반등하고 있다.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더불어 증권가는 신사업 기대감과 지주회사로서 배당 매력도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롯데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0.12% 내린 4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지주 주가가 4만원선을 다시 상회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년 2개월여 만이다. 상반기 중 상승세를 이어오던 롯데지주의 주가는 지난달 15일 3만2500원까지 떨어지며 조정 기간을 거쳤으나 이후 다시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15일부터 2주간 주가는 26% 이상 오르며 4만1000원대에 진입했다.

롯데지주의 주가 상승세는 최근 연결 자회사로 신규 편입한 롯데칠성의 연결 효과와 함께 다른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자회사들의 수익성 향상과 함께 그동안 부진했던 코리아세븐과 롯데GRS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 증가 폭이 크게 늘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롯데지주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한 3조654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3.6% 오른 1749억원을 기록했다"면서 "롯데칠성의 신규 편입 효과와 별도를 비롯한 자회사 전반의 고른 실적 회복으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 고금리와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가 우려되지만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4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실적 호조와 함께 주주환원 정책에 신경 쓰는 점도 주가 반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연초 이후 국내외 주요 증시가 하락하면서 배당 안정성이 부각된 부분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박 연구원은 "롯데지주의 배당정책은 별도 손익 기준 배당 성향 3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을 통해 배당수익과 브랜드 로열티, 경영지원수익 등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9.3%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주당배당금 확대로 연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한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지주의 올해 예상 주당 배당금은 1500원이며 현 배당수익률은 3.6%"라면서 "연말로 갈수록 물가상승과 원가 부담 우려가 커질수록 배당 안정성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증권가에서는 롯데지주가 적극적인 신사업 확대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룹의 신사업 4대 영역인 지속가능성과 헬스앤드웰니스, 모빌리티, 뉴라이프플랫폼 중심으로 추가 사업 추진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롯데헬스케어는 테라젠바이오의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접목해 내년 상반기 맞춤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커머스 플랫폼을 런칭하겠다는 보도가 있었다"면서 "롯데바이오로직스도 국내 공장 건립을 위해 국내 용지 후보군 검토와 최대 1조 원 규모 투자를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외에도 전기차 충전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부문 신사업 기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호철 기자 shin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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