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5℃

  • 인천 14℃

  • 백령 12℃

  • 춘천 13℃

  • 강릉 12℃

  • 청주 15℃

  • 수원 14℃

  • 안동 14℃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4℃

  • 전주 17℃

  • 광주 17℃

  • 목포 18℃

  • 여수 16℃

  • 대구 17℃

  • 울산 15℃

  • 창원 16℃

  • 부산 15℃

  • 제주 17℃

육아나눔터 방문한 윤 대통령 "정부, 가족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 돌봐야"

육아나눔터 방문한 윤 대통령 "정부, 가족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 돌봐야"

등록 2022.08.30 16:24

유민주

  기자

구로구 가족센터 방문 다문화, 한부모, 장애인 가족 애로사항 청취

윤석열 대통령, 공동육아나눔터 방문. 사진=연합뉴스 제공.윤석열 대통령, 공동육아나눔터 방문.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구로구 가족센터를 방문해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다문화, 한부모, 장애인 가족 등 다양한 분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이날 아이들과 함께 동화책 '공룡똥'을 함께 읽고 대안교육시설인 '움틈학교'에서 중도입국 청소년들을 위한 한글 수업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여기 모든 아이들이 한국과 세계의 소중한 아이들이다. 국가가 큰 책임감을 갖고 일해야 한다"며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가 가족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 대해 "언어와 문화에 익숙해져서 우리나라에서 부족함 없이 성장해 밝게 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예산 긴축이 중요해도 서민과 약자를 위해 정부가 써야 할 돈은 확실하게 집행하고 꼼꼼하게 챙기겠다"면서 "경제적 문화적 기초를 공정하게 보장하는 것은 우리가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연대의 핵심"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시설에서 잘 놀고 배울 수 있도록 해달라"며 "어린이들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면서 인생 설계를 해나갈 수 있도록 한글공부와 방과 후 지도까지 조목조목 살펴서 부족한 것이 없도록 채워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정부의 정책 담당자들에게 "현장에 자주 나가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불편해 하는 것은 없는지, 현실과 동떨어진 것은 없는지 자주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

뿐만 아니라 "어떤 정책을 시행하든 그 정책의 수요자인 국민을 자주 만나서 의견을 듣고 공감을 해야 더 좋은 제도를 만들 수 있다"면서 장관과 국회의원, 공무원들이 현장점검을 자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