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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누리호 초소형 위성 '미먼', 48일만에 교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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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초소형 위성 '미먼', 48일만에 교신 성공

등록 2022.08.26 21:16

김선민

  기자

미세먼지 관측 위성 '미먼' / 사진=연세대 제공미세먼지 관측 위성 '미먼' / 사진=연세대 제공

지난 6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간 4기의 큐브위성(초소형위성) 중 연세대팀이 만든 '미먼'(MIMAN)이 사출(분리) 48일 만에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박상영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세대 큐브위성 팀은 지난 22일 오후 4시쯤 미먼에서 보내는 비콘신호, 즉 간단한 위성 상태정보를 처음으로 수신했다고 오늘(26일) 밝혔다.

현재 아주 간단한 수준의 양방향 통신도 어느 정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연구팀은 위성에 명령을 보내 원격 수신정보를 받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 교수는 "미먼은 지상국과 장기간 교신이 안 되면 자동으로 통신시스템을 리셋하게끔 프로그래밍 돼 있는데, 리셋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통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먼은 한반도 서해 상공의 미세먼지를 관측하는 임무를 맡았으며, 가로·세로 10㎝, 높이 34㎝, 질량 3.7㎏의 초소형 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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