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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호남서도 이틀 연속 압승···누적 78.35%로 '승리 예약'

이재명, 호남서도 이틀 연속 압승···누적 78.35%로 '승리 예약'

등록 2022.08.21 19:42

차재서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방송 토론회.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9일 오전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열린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당대표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 출연해 발언을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방송 토론회.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9일 오전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열린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당대표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 출연해 발언을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호남에서 이틀 연속 압승을 거뒀다. 서울·경기 순회경산과 대의원 투표, 여론조사 등이 남았지만, 호남에서도 70%를 웃도는 지지를 얻음으로써 사실상 승리를 예약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합동연설회 후 공개된 권리당원 투표 결과 15개 시도 누적 득표율 78.35%를 기록했다. 박용진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21.65%다.

이 후보는 전남 권리당원 투표에서 79.02%, 광주 권리당원 투표에선 78.58%의 득표율을 올렸다. 박 후보의 득표율은 전남 20.98%, 광주 21.42%였다.

아울러 전날 진행된 전북 권리당원 투표에선 이 후보가 76.81%, 박 후보가 23.19%를 득표했다.

이 후보는 충청 경선 종료 직후 78.65%의 득표율을 기록한 데 이어 최대 승부처로 지목된 호남에서도 이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다. 이에 따라 최종 승리를 눈앞에 둔 게 아니냐는 관측이 흘러나온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도 '친이재명' 후보가 앞섰다. 정청래 후보가 26.40%의 누적 득표율로 1위를 유지했으며, ▲고민정 후보(23.39%) ▲서영교 후보(10.84%) ▲장경태 후보(10.84%) ▲박찬대 후보(9.47%)가 뒤를 이었다.

최고위원 당선권인 1∼5위 후보 가운데 정청래, 서영교, 장경태, 박찬대 후보 등 4명은 '친이재명'으로 분류된다.

민주당은 오는 27일 수도권(경기·서울)에서 마지막 지역 경선을 치른다. 이어 28일 1만6000명의 전국대의원을 상대로 투표를 실시하고, 기존 권리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당 대표·최고위원을 최종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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