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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일반 공모청약도 흥행 실패···증거금 규모 1843억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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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셰어링 1위 업체인 쏘카가 지난 10~11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흥행에 실패했다.

1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쏘카는 이날 오후 4시까지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경쟁률 14.4대1을 기록했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경쟁률이 12.98대1로 가장 낮았으며 삼성증권과 유안타증권은 각각 17.63대1, 17.55대1에 그쳤다.

청약건수는 총 4만5926건으로 청약증거금은 1834억원이다. 첫날 몰린 증거금이 424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일반공모 둘째날 1400억원 정도만 늘어난 셈이다. 비슷한 시기(지난9~10일) 일반 투자자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 대성하이텍에 4조원이상의 증거금이 몰린 것과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쏘카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실패했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80% 이상이 공모가 희망범위 하단보다 낮은 가격을 써냈으며 경쟁률은 56대1이 불과했다. 의무보유 확약을 한 기관 투자자도 전체 5.4%에 머물렀다.

이에 쏘카는 공모가를 희망범위 하단 3만4000원보다 낮은 2만8000원으로 확정하고 공모 규모도 20% 줄였다. 하지만 일반투자자들의 투심을 사로잡진 못했다.

한편 박재욱 대표는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반영해 최대한 투자자 친화적 공모 구조를 결정했다"며 "쏘카 상장에 많은 관심을 보내준 기관투자자들께 감사드리며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공모주 청약에서도 일반투자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쏘카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019억2000만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공모 자금은 모빌리티 밸류체인 내 업체들과의 인수·합병(M&A)이나 지분투자의 재원으로 활용해 쏘카의 사업 영역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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