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4만360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5만3477명)보다 9만명 가량 폭증한 규모다. 지난 4월 12일(19만308명) 이후 최다를 기록하는 것이기도 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5만명 안팎에 이를 가능성이 크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7만6037명(52.9%), 비수도권에서 6만7568명(47.0%)이 나왔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3만8839명, 서울 2만9490명, 경남 9437명, 인천 7708명, 대구 6342명, 충남 6068명, 경북 5889명, 전북 5509명, 부산 5323명, 충북 5099명, 전남 5016명, 대전 4952명, 강원 4760명, 울산 3523명, 광주 3450명, 세종 1155명, 제주 1045명 등이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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