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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수제맥주 수출 확대···"올해 100만달러 목표"

GS리테일, 수제맥주 수출 확대···"올해 100만달러 목표"

등록 2022.08.03 10:45

신지훈

  기자

GS리테일이 수출한 수제맥주가 해외 SNS 게시물에 게재된 모습. 사진=GS리테일 제공GS리테일이 수출한 수제맥주가 해외 SNS 게시물에 게재된 모습. 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은 올해 수제맥주 수출액 목표치를 100만불로 상향 조정했다고 3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2019년 코리아크래프트브루어리를 통해 수제맥주 광화문 등을 대만에 수출했다. 3만8000여캔, 3만불 어치를 현지 편의점에서 한 달만에 완판시킨 바 있다.

이를 시작으로 GS리테일 수제맥주 수출 상품 종류 및 금액은 매년 늘며 ▲2020년 6종 9만불 ▲2021년 13종 34만불로 확대됐고, 올해 상반기에는 15종 56만불 수출을 완료했다.

수출 초기 아시아권 국가 위주로 이뤄지던 대상국도 점차 다양화 돼 올해에는 독일, 프랑스, 스위스, 호주 등 13개국으로 확대됐다.

GS리테일은 올해 수제맥주를 필두로 700여종 상품 수출을 진행하며 업계 최초 700만불 수출탑 수상을 가시화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2020년 5월 조직된 해외 수출입 전담 부서를 강화하고, 2025년까지 50개국을 대상으로 연간 수출액 2000만불을 달성하겠단 목표다.

김은주 GS리테일 수출입파트장은 "차별화 수제 맥주가 맥주의 본고장인 유럽 국가들로까지 수출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GS리테일은 내수 유통 기업을 뛰어 넘어 주요 수출 유통 기업으로 발돋움해 세계로 뻗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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