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차관은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만큼 전력수급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원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비 중인 원전은 안전히 정비한 후 적기에 가동해 여름철 전력 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3월 준공된 월성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건식저장시설을 방문한 박 차관은 한수원 측에 "국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과 더욱 소통하며 안전하게 시설을 운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건식저장시설은 50여년간 사고 사례가 없는 안전성이 입증된 기술로, 33개 원전 운영국 중 22개 국가가 원전 내에 건식저장시설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관련 특별법과 전담 조직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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