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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수장, 美 '자이언트스텝'에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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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금리역전 현실화···외인자금 유출 우려↑
추경호 "국내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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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경제·금융 수장들이 28일 미 FOMC가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이후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거금회의)를 열고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24일 이후 나흘 만이다.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 거금회의를 개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추가 인상하면서 한미 간 '금리역전'이 현실화된 만큼 관련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미국 기준금리가 2.25∼2.50%로 오르게 되고, 2020년 2월 이후 약 2년 반 만에 한국의 기준금리(2.25%)보다 높아졌다.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될 경우 외인자금이 국내 주식·채권시장 등에서 급격히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등 금융시장이 급변할 수 있다.

회의에서는 미국의 금리인상 결정에 따라, 미 FOMC 주요 결과 및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내외금리차 역전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 등을 논의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美 연준의 결정은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면서 "이날 새벽 국제금융시장이 이번 FOMC 결과를 무리없이 소화함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세차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기에 한-미간 정책금리는 모두 역전 현상이 있었지만, 미국 금리인상 기간 전체로 볼 때 국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오히려 순유입을 유지한 바 있다"면서 "우리 경제 펀더멘털과 글로벌 이벤트에 대한 적절한 대응 등이 자본유출입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은 상시적으로 우리 경제 전반의 건전성을 점검·강화하고 글로벌 리스크 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역량을 확충하는 한편,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혁신 노력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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