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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임박' 에이프릴바이오·아이씨에이치, 수요예측 흥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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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바이오, 공모가 희망 범위 하단보다 30% ↓
아이씨에이치, 최하단인 3만4000원으로 공모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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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 나선 에이프릴바이오와 아이씨에이치가 나란히 흥행에 실패했다. 국내외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수산인더스트리, 성일하이텍 등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기업공개(IPO) 기업과 비슷한 시기에 공모 일정을 진행한 점도 흥행 실패 이유로 꼽힌다. 앞서 성일하이텍은 11~12일, 수산인더스트리는 14~15일 각각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18일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 13~14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총 148곳이 참여해 14.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에이프릴바이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은 148곳으로 희망공모가인 2만원을 제시한 곳은 36곳, 희망공모가 상단인 2만3000원 이상을 제시한 곳은 21곳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86곳은 2만원 미만을, 5곳은 가격을 미제시했다. 의무보유확약의 경우 미확약이 주를 이뤘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 3월 상장 예비 심사에 탈락했다가 재심사를 통과한 첫 사례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지만 결국 흥행에는 실패한 모습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수요예측에는 실패했지만 IPO를 완주할 계획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오는 19~20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방침이다.

확보한 공모자금은 연구개발비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해 매년 다수의 우수 파이프라인을 창출하는데 사용하고 우수 인력 유치에도 활용해 글로벌 신약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차상훈 에이프릴바이오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연구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신약개발의 연구속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1년에 1개 내외의 신약후보를 기술이전 한다는 약속을 지켜 투자자 여러분께 더 높은 기업가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소부장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 문을 두드리는 아이씨에이치도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이끌지 못했다.

친환경 첨단 회로소재 전문기업인 아이씨에이치는 지난 13~14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의 하단인 3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아이씨에이치 수요예측에는 223곳의 기관이 참석해 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101곳이 3만4000원 미만을 제시하고 54곳이 3만4000원을 써냈다. 4만4000원 이상을 제시한 곳은 58곳으로 아이씨에이치와 삼성증권은 기존 밴드 최하단을 공모가로 확정했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아이씨에이치의 기술력과 실적 성장성에 대해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글로벌 자본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상황을 고려하여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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