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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고위 당정협의회···민생 안정 대책 논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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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총리공관서 진행···"취약계층 지원 2차 추경도 신속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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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당정협의회.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정부 제 1차 고위 당정협의회가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렸다. 국민의힘, 정부,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주요 민생 현안을 논의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여당에서는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한기호 사무총장,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이 배석했다.

첫 고위 당정협의회에 참석한 이들은 전원 '노타이' 복장으로 참여했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회의를 20여분 앞두고 가장 먼저 도착해 매고 있던 넥타이를 풀기도 했다. 회의 5분 전 이준석 대표와 김대기 비서실장이 마지막으로 도착하면서 당-내각-대통령실 환담이 이어졌고 곧 바로 회의가 시작됐다.

우선 당정은 물가 등 민생 안정은 어느 현안보다 중요하고 최우선 순위로 두고 대응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물가 상승을 주로 견인하고 있고 민생 체감도가 큰 석유류와 농축수산물·식품 분야 발표 대책 집행을 가속화하기로 결정했다.

당정은 "저소득층 긴급 생활 안정 지원금 및 에너지 바우처, 법인택시·버스기사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 2차 추경도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8월 중 추석 민생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등 추가 민생 안정 방안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당에서는 취약계층 생활 안정, 핵심 생계비 부담 완화를 위한 민생 대책으로 예산 이전용·기금 변경, 할당관세 확대를 요청했고, 정부는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당에서는 또한 국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국무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의 현장 방문을 제안, 정부는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정책 수립·추진 과정에서 당정이 원팀이 돼 적극 협력하고, 당의 물가·민생 안정 특위와도 대책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당정은 '주요 입법 추진 대책'에 대해서는 "윤 정부에 대한 국민 기대를 입법 동력으로 삼아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법안들에 대한 입법을 신속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제 활성화 및 민생 안정을 위한 각종 규제 개혁 법안 ▲기업 투자·부동산 관련 규제 합리화 법안 ▲각종 세법 개정안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전환하는 법안 등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당정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주요 민생 대책 및 입법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 총리와 권 원내대표, 성 정책위의장은 이후 '새 정부 100일 작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당에서 추진 중인 '100일 작전'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당정이 합심해 노력하고, 결과에 대해 국민들께 보고한다는 계획이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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