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에서는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한기호 사무총장,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이 배석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제는 정치의 힘이 너무 강해진 것 같다"며 "경제가 정치의 핵심이 돼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앞으로 경제 정책이나 이런 걸 추진하면서 국회와 소통이 매우 중요하고, 그 전 단계로서 당과의 협력·협조가 매우 절실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권성동 원내대표도 "지금 국민의힘의 국력으로는 여의도 앞에서 풀 한 포기도 옮길 수 없다"고 언급하며 정부 측에 "여야정 협의체를 비롯한 소통과 협치 채널을 만드는 데 각별히 노력을 기울여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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