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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전자' 추락한 삼성전자, 개인 15조 순매수···평균 28%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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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 삼성전자가 '5만전자'로 추락하면서 개인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이 -28%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1일까지 개인 순매수 금액 기준 상위 10개 국내 종목의 평균 주가 등락률은 -30.50%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중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개인 투자자들이 상반기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이었다. 연 초부터 지난 1일까지 개인 순매수 금액은 15조3758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말 7만8300원에서 최근 거래일인 지난 1일 5만6200원으로 28.22% 떨어졌다.

순매수 금액을 수량(2억2889만5821주)으로 나눠 추산한 개인 투자자의 올해 삼성전자 평균 매수 단가는 현 주가보다 1만원 이상 높은 6만7174원이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상반기 개미들이 대거 사들인 국내 종목은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개인이 2조원가량 순매수한 네이버는 연초 이후 37% 이상 폭락했다. 1조원 이상 매수 우위를 보인 카카오(-40.18%), 삼성전자우(-27.67%), SK하이닉스(-33.21%), 삼성전기(-35.44%)도 낙폭이 큰 종목에 포함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7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경보 기자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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