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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누리호 큐뷰위성, 지상국과 교신 성공···KAIST "양방향 통신 시도"

이슈플러스 일반

누리호 큐뷰위성, 지상국과 교신 성공···KAIST "양방향 통신 시도"

등록 2022.07.02 14:01

차재서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에 실려 궤도에 올라간 성능검증위성에서 두 번째로 분리된 큐브위성(초소형 위성)이 지상국으로 상태정보를 보냈다.

2일 연합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2분께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지상국에서 큐브위성 '랑데브'(RANDEV)의 첫 비콘신호를 받았다.

방효충 KAIST 교수팀이 개발한 이 위성은 전날 오후 4시38분께 성능검증위성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연구팀은 지상국을 통해 20초를 주기로 10여 차례 이상 비콘신호를 수신하고, 그 정보를 토대로 위성의 전압·온도가 정상임을 확인했다.

랑데브의 다음 교신 예정 시각은 이날 오후 3시35분과 5시13분이다.

연구팀은 큐브위성의 자세를 제어하고자 각속도(회전운동 중인 물체가 단위시간 동안 회전한 각도) 감쇠모드 명령을 전송한다.

또 상태가 안정됐다고 판단되면 위성 메모리에 저장해둔 이미지를 다운받는 명령을 보내 양방향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해당 위성은 소형 지구관측 카메라로 지상을 촬영하고, S밴드로 촬영한 영상을 지상국으로 고속 전송하는 임무를 띠고 있다. 다만 임무 수행은 위성의 상태가 충분히 안정된 이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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