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은 다음달 6일 '미래에셋-이마트 신성장투자조합1호'를 결성한다.
미래에셋과 이마트는 각 500억원씩을 출자한다. 미래에셋 측에선 미래에셋증권이 350억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60억원을 책임지기로 했다. 펀드 운용은 미래에셋캐피탈이 담당한다.
두 기업은 펀드를 통해 무인점포와 스마트 물류 등 분야의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인 지게차나 자율주행 수송 등이 대표적이다.
신세계그룹이 최근 인수한 이베이코리아의 성장을 도울 간편결제 등 페이먼트(결제) 서비스도 핵심 투자 분야로 지목된다.
이밖에 양측은 브랜드 강화 차원에서 기존 물류 거점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건강기능식품 사업에도 투자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의 투자 기간은 4년, 존속기간은 10년이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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