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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재원산업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진출' 지원

산업은행, 재원산업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진출' 지원

등록 2022.06.20 18:09

차재서

  기자

사진=산업은행 제공사진=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이 재원산업과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원산업의 이차전지 글로벌 생산법인 투자금 조달, 국내 합작 투자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산업은행은 향후 5년간 재원산업이 이차전지 소재 생산시설 등 설비에 2700억원을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원산업은 금융위원회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된 전남 여수 산업단지 소재 중견기업이다. 석유화학제품 합성·정제·저장시설을 갖추고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공정용 세정제 제조, 이차전지 제조 시 사용되는 용매 재생·도전성 물질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이차전지 시장이 급성장한 가운데 삼성SDI와 중국, 말레이시아, 헝가리에 동반 진출해 글로벌 고부가가치 소재 전문기업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중이다.

정병철 산업은행 중소중견금융부문 부행장은 "재원산업은 전남지역 내 열악한 산업환경 속에서 피어난 대단히 소중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혁신산업을 육성하는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회사가 진행 중인 이차전지 소재 육성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금융지원 협력을 약속한다"며 "지역 중견기업이 1조 매출의 대기업으로 '퀀텀 점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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