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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에도 없는데···'스타벅스 더블 샷' 2000잔 팔렸다

메뉴판에도 없는데···'스타벅스 더블 샷' 2000잔 팔렸다

등록 2022.05.24 16:51

김민지

  기자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004년 출시한 '스타벅스 더블 샷' 누적 판매량이 2000만잔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업그레이드 버전인 '라벤더 블론드 스타벅스 더블 샷'도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벅스 더블 샷은 2004년 한정 기간 판매되는 프로모션 음료로 출시됐는데, 인기를 끌면서 이례적으로 상시 판매 메뉴로 변경됐다.

이 음료는 '스타벅스 시크릿 메뉴'로 통했다. 공간적인 제약으로 신제품 위주로 소개되는 스타벅스 메뉴 보드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꾸준한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스타벅스 더블 샷은 첨가되는 시럽의 종류에 따라 '바닐라 더블 샷', '헤이즐넛 더블 샷', '커피 더블 샷' 그리고 2022년 새롭게 출시한 '라벤더 블론드 스타벅스 더블 샷'의 4종으로 나뉜다.

스타벅스의 바리스타가 추출한 에스프레소 2샷을 얼음과 우유, 휘핑 크림, 시럽과 함께 흔든 뒤, 얼음은 제거하고 차가운 상태로 제공하는 음료다. 특히 라벤더 블론드 스타벅스 더블 샷은 기존의 더블 샷 종류와는 달리 스타벅스의 약배전 원두인 블론드 에스프레소를 사용하여 밝고 가벼운 맛을 더했으며 라벤더 향이 특징이다.

라벤더 블론드 스타벅스 더블 샷은 기존 인기 메뉴였던 커피 더블 샷, 헤이즐넛 더블 샷보다 20%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스타벅스 더블 샷 메뉴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스타벅스 더블 샷의 시간대별 음료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점심 시간 직후인 오후 12시부터 14시까지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이정화 스타벅스 음료팀 팀장은 "스타벅스 초창기부터 입소문을 통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벅스 더블 샷'은 이번 '라벤더 블론드 스타벅스 더블 샷' 출시와 함께 더욱 사랑받는 나만의 시크릿 음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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