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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코인시장 패닉...부동자금 부동산으로 'U턴'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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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코인 러-우 전쟁, 미국발 긴축 공포 등으로 한파
고점 인식 강해 메리트 낮지만, 리츠 등 대체투자로 떠올라
오피스텔‧지식산업센터 등도 반사이익 기대감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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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주식시장과 코인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음에 따라 부동자금이 부동산으로 다시 몰릴지 관심이 몰리고 있다. 부동자금이 쏠리면 차기 윤석열 정부 정책과 맞물려 부동산 가격이 다시 뛸 수도 있기 때문. 다만, 현재 고점 인식 등 탓에 아파트 시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짙다.

현재 코인시장과 국내 주식시장은 대혼란에 빠졌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된 것과 미국 긴축 공포에 따른 것이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오후 2시 14분 기준 2601.71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연초 3000 붕괴 이후 완전히 내려왔으며, 올해 첫 거래일(2988.77) 과 비교하면 400p 가까이 하락한 것이다. 코스닥지수도 859.40로 올해 첫 거래일(1037.83)과 비교해 178.43p나 빠졌다.

가상화폐시장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상승분을 거진 다 반납했다. 업비트 기준 5700만원대까지 회복했던 가상자산 대표격인 비트코인은 현재 4000만원 전후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420만원대를 넘겼지만, 현재 270만원 초에 시세가 형성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안전 자산' 선호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역 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증시 투자자예탁금은 올해 1월에 비해 약 9조원 가량이 줄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0일을 기준으로 투자자예탁금이 61조5856억원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1월 말(70조3447억원)보다 8조7591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반면 시중 주요은행의 예·적금 잔액은 증가했다. 시중 5대 은행(KB·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의 정기 예금 잔액은 3개월 만에 1조원 이상 증가했고 정기적금 잔액도 8000억원 가량 늘었다. 이외 금값과 달러값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에도 자금 이동으로 보이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 규제로 얼어붙었던 거래가 소폭이지만 늘어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주택담보대출도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에 따른 영향도 있지만, 수도권 외곽을 중심으로 실제 매매가 늘고 있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 아파트 매매 건수(계약일 기준)는 이날까지 5931건이다. 이는 올 초와 비교해 2000여건이 늘어난 수치다.

다만 아파트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 완화 기조에 추가 반등 기대감도 솔솔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고점이란 인식이 짙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

대체 투자 상품인 리츠(부동산투자신탁)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을 매입한 후 운용 수익을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보통 은행 이자율보다 높고 부동산 폭락이 오지 않는 이상 위험도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또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 가능한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텔 등에도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월임대료와 이후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 다만 이 두 상품은 공급과잉 우려도 함께하기 때문에 입지와 기대 수익, 지역 공실률 등을 면밀히 따져 투자해야 한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어느 정도 이동은 있을 수 있겠지만, 부동산시장도 불확실성이 있어 큰 자금이 유입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부동산도 현재 올랐다 내려왔다 변동이 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팀 본부장은 "자산가들은 강남 재건축 등 똘똘한 한 채 등에 대한 투자를 할 수도 있고, 그 외 투자자들은 안전하면서 비용이 다소 덜 드는 상품에 눈독을 드릴 수 있다"면서도 "다만 금융상품과 부동산상품의 이익률이 차이가 있고 불확실성도 남아 있는 만큼 큰 유입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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