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8%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총수익은 16.0% 감소한 2436억원으로 집계됐다. 그 중 이자이익은 0.2% 증가한 2047억원이다.
또 비이자수익은 54.6% 줄어든 389억원이었다.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에 따른 자산관리부문 수익 감소와 채권·외환 파생 관련 수익 감소 영향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한국씨티은행의 3월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17.42%와 16.64%로, 전년 동기 대비 각 2.51%p, 2.46%p 내려갔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07% 낮아진 0.51%다.
이밖에 3월말 기준 소비자 대출 자산은 9.2% 감소한 22조4000억원, 예수금은 6.4% 줄어든 26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기업금융 사업 부문은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적시에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소비자 지원과 지속 가능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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