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경제팀은 첫 번째 과제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발표하고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을 수행하게 된다.
10일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이날 0시를 기해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 사령탑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추 부총리의 임명 제청 및 재가 절차는 완료되지 않았으나, 김부겸 국무총리가 제청권을 행사하고 윤 대통령이 이를 재가하면 추 부총리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 것으로 간주된다.
이날 추 부총리는 취임 후 첫 일정으로 국회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다.
11일 오전 7시 30분에는 국회에서 열리는 2차 추경 편성을 위한 당정 협의에 참석해 첫 업무를 개시한다.
추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추경 규모와 재원 조달 방식 등을 여당과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추 부총리 취임식이 개최된다.
12일에는 2차 추경안 의결을 위한 국무회의가 열린다.
정부는 이날 오후 추 부총리가 주재하는 관계 장관 합동 브리핑을 열고 2차 추경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추경 발표 이후에는 고물가 대응과 서민 생활 안정 등의 내용을 담은 민생 대책 과제를 별도로 발표한다.
세종=주혜린 기자 joojoo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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