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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경상수지 67.3억달러 흑자···전년 대비 7.7억달러↓

3월 경상수지 67.3억달러 흑자···전년 대비 7.7억달러↓

등록 2022.05.10 08:12

한재희

  기자

23개월 연속 흑자기록이지만 흑자폭 줄어1분기 흑자규모는 150.6억달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3월 경상수지가 67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2020년 5월 이후 2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흑자 규모가 7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2년 3월 국제수지(잠정)'을 보면 지난달까지 23개월째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졌지만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78억5000만달러에서 53억1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석유·원자재 등의 수입 가격이 뛰면서 상품수지 흑자 폭은 1년 전보다 25억달러 넘게 줄어든 것이다.

석유제품과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이 호조를 보이며 수출은 645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흑자폭이 25억4000만달러 축소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7개월 연속 증가 기록이다.

수입은 592억달러로 같은 기간 118억8000만달러 늘었다. 원자재 수입이 급증하면서 15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경상수지 흑자는 150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1분기 상품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흑자폭이 88억8000만달러 감소한 104억달러를 기록했고 수출과 수입은 각각 1746억6000만달러, 1642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서비스수지는 운송수지 호조 등으로 저년동우러 11억달러 적자에서 3억6000만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같은 기간 12억9000만달러에서 11억5000만달러로 축소됐고 이전소득수지는 9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금융계정은 53억7000만달러 순자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91억9000만달러 늘었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28억400만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65억8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외국인 국내투자는 22억7000만달러 줄었다.

파생금융상품은 6000만달러 증가했고 기타투자 자산이 48억8000만달러 증가하고 부채는 104억4000만 달러 늘었다. 준비자산은 42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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