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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먹거리 '로봇' 사업 전문인력 모시기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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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로봇사업팀 경력직 채용···LG, 로보스타 로봇 인재 모집
삼성, 연내 첫 로봇 출시 전망···보행보조와 재활을 돕는 '젬스'
LG,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실내외 통합배송로봇' 상용화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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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웨이 DB

미래 먹거리로 '로봇' 사업을 낙점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관련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첫 로봇 제품으로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젬스(GEMS)'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LG전자는 이미 다양한 '클로이 로봇'을 선보이며 공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 상태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달 10일까지 디바이스경험(DX)부문 로봇사업팀 직무별 담당 경력자를 채용한다.

삼성전자 채용공고에 따르면 로봇 기구개발과 플랫폼 표준화를 담당하는 '기구개발' 분야부터 로봇 구동용 회로 설계 및 제어 개발하는 'H/W 개발' 분야 등 19개 부문 담당자를 뽑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로봇사업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로봇사업팀 인력이 최근 1년 사이에 10배 가까이 늘었으며 이번 채용을 통해서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번 채용은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사업 발굴로 로봇사업을 언급한지 두 달 만에 이뤄져 눈길을 끈다.

한 부회장은 지난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산업 발굴의 첫 행보는 로봇 사업"이라며 "로봇을 고객 접점의 새로운 기회 영역으로 보고 전담조직을 강화해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지능형 로봇 '볼리', 가사도우미 로봇 '삼성봇 핸디', 돌봄 로봇 '삼성봇 케어' 등의 다양한 시제품을 선보였던 삼성전자는 올해 초 한국, 미국, 캐나다 등 다양한 지역에 '삼성봇' 상표를 등록하며 로봇 사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첫 로봇 제품으로 예상되는 '젬스'는 고관절에 착용하는 보행보조 로봇으로 근력이 부족한 일반인이나 노약자, 환자들의 보행을 보조하거나 재활을 돕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LG전자보다 로봇 제품을 늦게 출시하는 만큼 '의료용' 제품을 출시해 차별화를 두고 차츰 제품군을 늘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보다 한발 빠르게 로봇 상용화에 나선 LG전자는 꾸준히 관련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LG전자 자회사 로보스타는 오는 23일까지 산업용 로봇 제어 및 경로 계획 알고리즘을 연구·개발 및 테스트를 주요 업무로 하는 '로봇제어/알고리즘 연구개발' 등 여러 분야의 인재를 모집한다.

로보스타는 LG전자에 편입된 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사업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LG전자는 2018년 로봇 사업에 진출한 이후 4년 동안 로봇산업 내 주도권 선점을 위해 활발한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 2018년 산업용 로봇제조업체 '로보스타', 웨어러블 로봇 분야 스타트업 'SG로보틱스(현 엔젤로보틱스)'를 잇따라 인수했으며 미국 로봇개발업체 '보사노바 로보틱스' 등에도 투자했다.

LG 클로이 로봇 제품의 경우 ▲가이드봇 ▲서브봇 2종 ▲셰프봇 ▲바리스타봇 ▲UV-C봇 등 총 6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최근 LG전자는 물류 혁신을 가져올 '실내외 통합배송로봇' 상용화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내외 통합배송로봇은 실내와 실외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4개의 바퀴를 갖췄으며 바퀴 사이 간격 조절과 지형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 최적화된 주행모드로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윤서영 기자 yun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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