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6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재명 고문을 인천 계양을 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로 전략공천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송영길 전 의원이 내리 5선을 했을 정도로 인천지역 내 대표적인 민주당 텃밭으로 알려진 곳이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최근 당 지도부가 이 고문에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직접 출마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 고문도 이에 동의했다"며 "이 고문은 계양을 지역 출마와 동시에 민주당 선대위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의 경기지사 선거 출마로 의석이 비게 된 경기 성남시 분당구 갑 지역에는 20대 국회에서 이 지역 의원을 지낸 김병관 전 의원을 공천하기로 했다.
아울러 박완수 전 국민의힘 의원의 경남지사 선거 출마로 치러지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지역에는 김지수 전 경남도의회 의장을 공천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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