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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vs 현재, 아이들의 '라이프 밸런스'는?

카드뉴스

과거 vs 현재, 아이들의 '라이프 밸런스'는?

등록 2022.05.03 08:50

이석희

  기자

과거 vs 현재, 아이들의 '라이프 밸런스'는? 기사의 사진

과거 vs 현재, 아이들의 '라이프 밸런스'는?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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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vs 현재, 아이들의 '라이프 밸런스'는?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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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vs 현재, 아이들의 '라이프 밸런스'는?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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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소년들의 삶은 기성세대의 청소년 시절과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어느 시대 청소년이 더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2일 발표한 '2022 아동행복지수'를 살펴봤습니다.

아이들의 일상은 크게 수면·공부·운동·미디어 등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4가지 일상의 항목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우선 현재 고등학교 1학년 중 91%는 항목 간 균형이 잘 맞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20대 이상 성인들이 기억하는 본인의 학창시절은 요즘 아이들보다는 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 고등학교를 졸업한 Z세대 성인들만 4가지 항목 간 균형이 안 맞았다는 비율이 역시 91%였습니다.

이어 Y세대가 88.2%, 2차 베이비부머 81.4%, X세대 72.5%로 나타났습니다. 1차 베이비부머는 항목 간 균형이 맞았다는 응답이 28.3%로,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수면·공부·운동·미디어 등 4가지 일상 항목을 각기 살펴보면 현재 아이들의 불균형 상태를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1차 베이비부머의 과거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 30분, 현재 학생들은 6시간으로 30분 줄었지요.

1차 베이비부머 시절 55분이었던 운동시간은 15분으로 급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청소년 운동 권장량은 하루 1시간. 예나 지금이나 운동시간과 수면시간은 부족했습니다.

반면 요즘 학생들의 공부시간은 2시간 56분이었던 1차 베이비부머보다 34분 늘어난 3시간 30분입니다.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디어 이용시간 역시 과거보다 지금 아이들이 더 늘어났다고 합니다.

늘어나야 할 수면시간과 운동시간은 더 줄고, 공부시간은 권장량보다 늘어난 요즘 아이들. 한창 운동장을 누빌 아이들이 학업에만 얽매이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드는데요.

균형이 어긋나면 쓰러질 수 있습니다. 직장인들의 워라밸이 중요해진 만큼, 아이들의 일상 밸런스에 대한 관심도 보다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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