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69억원, 세전이익은 3809억원으로 각각 32.4%와 32.0% 늘었다.
영업이익·세전이익·당기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으로,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기준 3000억원을 돌파했다.
메리츠증권은 1분기 기업금융(IB)·금융수지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트레이딩 부문에서 채권금리 상승에 대비한 포지션 관리로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비상장사 투자 수익 등으로 호실적을 견인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비우호적인 환경에서도 최대실적을 경신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지만 고물가·고환율·고금리가 지속되는 경제 위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모든 업무를 제로 베이스에서 재정비하고 철저한 스트레스 테스트 및 투자자산 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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