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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1분기 영업익 15% 증가···"MLCC·기판·카메라모듈 확대"

삼성전기, 1분기 영업익 15% 증가···"MLCC·기판·카메라모듈 확대"

등록 2022.04.27 14:37

김정훈

  기자

매출 2.6조·영업이익 4105억원···성장세 지속

삼성전기, 1분기 영업익 15% 증가···"MLCC·기판·카메라모듈 확대" 기사의 사진

삼성전기가 고부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고사양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 등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6168억원, 영업이익 410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3254억원), 영업이익은 15%(538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전분기와 비교해선 매출은 8%, 영업이익은 30% 늘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산업·전장용 고부가 MLCC 및 하이엔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울트라씬 중앙처리장치(CPU)용 등 고성능 패키지기판 판매 증가와 플래그십용 고사양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별 매출을 보면 컴포넌트 부문은 전년 동기보다 13% 늘어난 1조2293억원을 기록했다. 일부 재고조정 영향에도 고성능 산업·전장용 제품 및 IT용 소형·초고용량 MLCC 등 고부가제품 공급을 확대해 매출을 늘렸다.

광학통신솔루션 부문은 전략거래선향 폴디드 줌 등 고사양 카메라모듈 및 전장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한 8679억원을 거뒀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고사양 AP용 및 고부가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메모리용 반도체 기판 BGA, 노트 PC 울트라씬 CPU용 플립칩-BGA 등의 공급 확대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44% 증가한 519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2분기 실적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로 일부 제품의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서버·전기차 등 고부가품 시장의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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