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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기준금리 인상에 동의···완화 정도 조정해야"

이창용 "기준금리 인상에 동의···완화 정도 조정해야"

등록 2022.04.17 16:51

김정훈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 TF사무실 첫 출근.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 차려진 인사청문회 TF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220401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 TF사무실 첫 출근.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 차려진 인사청문회 TF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22040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지난 14일 금융통화위원회가 총재 없이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한 것에 대해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금융위가 금융·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하게 결정했다고 보고 있으며, 제가 생각하는 방향과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지난주 총재가 공석인 상황에서도 기준금리를 1.25%에서 1.50%로 인상했다.

이 후보자는 '금리를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냐'는 질문에는 "높은 물가 오름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완화 정도의 적절한 조정을 통해 물가 안정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가계 대출 규제 완화에 대해선 "새 정부가 계획하는 대출 규제 조정은 생애 첫 주택 구입자 등 실수요자 보호에 초점을 맞춰 미시적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며 "현 시점에서 통화정책과의 엇박자를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 기재위 인사청문회는 오는 19일 열린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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