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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마켓 첫 증시 상장' 원스토어, 글로벌 진출 교두보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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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중 상장 완료···공모자금으로 해외 진출 도모
비교기업에 구글·애플 제외···네이버·카카오·넥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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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스토어 제공

SK스퀘어 계열의 토종 앱마켓인 원스토어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원스토어는 기존보다 공모 일정을 10일 뒤로 연기하고 비교그룹에서도 알파벳과 구글을 제외한 정정신고서를 제출, 흥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입장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원스토어는 지난 14일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 원스토어는 당초 오는 25~26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키로 했으나 5월 9일~10일로 연기했다. 일반 청약도 5월 2~3일에서 12~13일로 미뤄졌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이며, SK증권이 공동주관사를 맡았다. 하나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은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원스토어는 IPO를 통해 666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3만 4300원~ 4만1700원이며 희망 공모가 상단 기준 기업가치는 약 1조 1110억원 이상이다.

원스토어는 이번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투자 위험요소를 보다 명확하게 공지했다는 입장이다. 할인율도 평가액 대비 최대 41.5%을 적용, 최근 IPO기업의 평균 할인 수준보다 높게 제시했다.

원스토어 측은 "시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비교기업 적합도를 개선했다"며 "선정된 비교기업은 텐센트, 네이버, 카카오, 넥슨이며 평가액 대비 최대 41.5%의 할인율을 적용해 최근 IPO기업의 평균 할인 수준보다 높게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원스토어는 재무적·사업적 유사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비교기업에 구글 지주회사인 알파벳과 애플, 카카오 등을 포함시켰었다.

하지만 구글·애플과 원스토어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일었다. 지난해 기준 원스토어의 해외 매출은 전체매출(2143억원)의 21.6%(463억원)에 불과하다. 같 기간 알파벳 매출은 2576억 달러(한화 317조6208억원), 애플은 3783억 달러(한화 466조 4439억원)를 기록했다.

또한 구글과 애플의 매출 중 앱마켓 비중이 높지 않다는 점도 비교그룹에 포함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꼽혔다.

금융감독원에서도 구글과 알파벳의 시가총액 규모와 앱마켓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원스터와는 차이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원스토어는 비교그룹을 텐센트와 네이버, 카카오, 넥슨 등으로 변경했다.

원스토어는 이번 공모 자금을 글로벌 앱마켓 플랫폼 구축에 투자해 연내 해외 진출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크로스 플랫폼 사업 강화와 스토리 콘텐츠 IP 확보, 인앱광고사업 등 신규사업 추진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이사는 "원스토어는 전세계적으로 구글과 애플을 제외하고 앱마켓 시장에서 유의미한 규모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지난 6년 간 빠른 성장을 이끈 원스토어의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회사의 비전인 '글로벌 멀티OS 콘텐츠 플랫폼'을 실현하며 기업 가치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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