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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업추가 열 올리더니···헬스케어 사업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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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와 헬스케어 콘텐츠 제작 위해 협업
정관 내 사업목적에 의료기기 제작 추가
암웰과 파트너십, 카이스트와 연구센터 설립
적자 사업 접고 신성장동력 위주로 사업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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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가 신성장동력을 위한 미래 먹거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폰에 이어 올해 초 수익성이 저조한 태양광 사업을 종료한 가운데 성장 잠재력이 큰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 재편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특히 LG전자는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SM엔터테인먼트와 헬스케어 콘텐츠 제작을 위해 '피트니스캔디'라는 신설법인을 설립했다.

양사는 연말까지 신설법인에 100억원 이상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설법인은 홈트레이닝 등의 헬스케어 콘텐츠 제작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가 본격적으로 헬스케어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면 기존 출시된 가전 제품들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스마트TV에서 시청자 취향을 고려한 콘텐츠를 확대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에 힘쓰고 있다.

현재 LG전자 스마트TV의 경우 LG피트니스 앱을 통해 사용자들이 집에서 손쉽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고령자를 위한 원격 의료·돌봄 서비스 '인디펜다' 앱을, 북미와 유럽 주요 국가에서 홈트레이닝 플랫폼 '펠로톤' 앱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가전업계가 기존 단순한 TV 시청경험을 넘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인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빠르게 고도화하기 위해 지난해 카이스트(KAIST)와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카이스트의 세계적 연구 인력과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각종 산학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고객의 신체 및 정신 건강 관리를 위한 디지털 치료 기술, 뇌공학 등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신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또 스마트홈, 커넥티드카, 메타버스 등 이종산업과의 융합도 추진한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츠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20년 1481억달러(약 184조원)에서 2027년 4268억달러(약 530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발맞춰 LG전자는 지난달 의료기기의 제작 및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도 했다.

또한 LG전자는 최근 미국 원격의료 기업 암웰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북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양사는 병원과 가정에서 환자가 손쉽게 진료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기기 기반 서비스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수술용·진단용·임상용 모니터 등 다양한 영상진단 장비 기술을 보유 중이며 암웰은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소프트웨어에 특화됐다.

뿐만 아니라 LG전자는 2017년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을 론칭하며 더마 LED마스크, 더마 LED 넥케어, 초음파 클렌저 등을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인 메디헤어를 출시하며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점차 넓히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헬스케어 분야 외에도 ▲특허 등 지적재산권의 라이선스업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판매 ▲암호화 자산의 매매 및 중개업 ▲유리 파우더 등 기능성 소재 제작 및 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대체불가능토큰(NFT) 관련 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LG전자는 최근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와 NFT 작품 감상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서울옥션블루와 협업해 NFT 예술 작품 분야 콘텐츠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올해 초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몇 년간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을 진행해왔고, 올레드가 아트에 최적화돼 있다고 판단해 마케팅을 진행해왔다"며 "NFT를 TV에 탑재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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