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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FOCUS 삼성·LG 분기 최대 매출

삼성전기·LG이노텍도 실적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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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MLCC 물량 증가 호실적 기대
LG이노텍, 아이폰 판매 호조에 함박 웃음
미래 먹거리 FC-BGA 향후 성적표에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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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올해 1분기에도 좋은 성적표를 받을 전망이다.

삼성전기의 경우 주력 제품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이 실적을 주도적으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1분기 매출액 2조5269억, 영업이익 4037억원을 거둘 전망이다. 작년 1분기 대비 매출액은 6.5%, 영업이익은 21.8% 증가한 규모다.

증권가에서는 MLCC의 가격이 반등하고 삼성전자의 갤럭시S22 출시 영향으로 카메라모듈도 양호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기판 부문은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가격 상승과 동시에 수익성이 향상됐다.

올해 MLCC는 IT 수요 감소와 부품 수급 이슈 등 일부 리스크가 존재하나 고부가 MLCC 출하량이 지속 증가하며 이를 상쇄할 전망이다.

특히 5G 스마트폰 판매량 확대는 고부가 MLCC 출하량 확대로 연결된다. 5G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MLCC는 4G 대비 수량이 20~30% 늘어나며 더 많은 양을 같은 크기의 스마트폰에 넣어야 되기 때문이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매출액 증가폭이 크진 않지만 우호적 환율과 가격을 기반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된다.

광학통신솔루션 부문은 갤럭시S22의 최초 물량 준비를 무난하게 진행해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의 재고조정 속에서도 무난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제윤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성장이 제한됐던 카메라모듈 사업부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전장용 MLCC 판매량 증가, FC-BGA에 의한 기판 업계 호황을 바탕으로 올해도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LG이노텍이 1분기 매출액 3조8360억, 영업이익 3282억원을 거둬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담당하는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애플의 카메라 모듈 공급 점유율이 지난해 50%에서 올해 70%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13의 판매량이 양호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LG이노텍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프로 라인업 비중이 높다는 점이 실적에 긍정적이다.

기판소재 부문에서는 패키지기판 매출액이 5G 중심으로 수요가 양호했으며 전장부품은 1분기 적자가 유지된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월부터 아이폰SE 생산이 본격화되며 카메라 모듈 생산라인의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5G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기판 수요증가로 1분기 반도체기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사가 힘주고 있는 반도체 기판 성적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미래 먹거리로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를 점찍고 대규모 투자에 나선 상태다.

삼성전기는 기판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해 말 사내 조직 개편과 함께 총 1조6000억원을 FC-BGA 사업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LG이노텍도 지난 2월 FC-BGA 시설·설비에 4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FC-BGA는 반도체칩과 메인기판을 연결해주는 반도체용 기판이다. 주로 PC, 서버, 네트워크 등의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쓰인다. 관련 매출은 오는 2024년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윤서영 기자 yun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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