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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월 주택 매매량 전년 대비 '반토막'···거래절벽에 미분양 증가

부동산 건설사

2월 주택 매매량 전년 대비 '반토막'···거래절벽에 미분양 증가

등록 2022.04.01 13:19

주현철

  기자

사진= 주현철사진= 주현철

작년 하반기부터 강화된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절벽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분양 주택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총 4만3179건으로 전년 동월(8만7021건) 대비 50.4% 감소했다. 다만 전달(4만1709건)과 비교하면 3.5%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2월 서울의 주택 매매량은 4615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3.7% 감소했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매매량 1만6149건) 전체로는 66.0% 줄었다. 같은 기간 31.7% 감소한 지방(매매량 2만7030건)과 비교하면 수도권의 감소 폭이 더 컸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매매량이 대폭 줄었다. 2월 전국 아파트 매매량은 2만6232건으로 전년 같은 달 보다 56.3% 감소했다. 다세대·연립 등 아파트 외 주택 매매량은 1만6947건으로 전년 대비 37.1%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늘고 있다. 2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만5254 가구로 집계됐다. 전월(2만1727가구)보다 16.2% 증가했다. 수도권 미분양은 2318가구로 전월 대비 74.9%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다.

전체 미분양 물량을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이 2019가구로 전달보다 41.8% 증가했고, 85㎡ 이하는 2만3235가구로 14.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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