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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문 대통령, 진지하게 국정 임했다···정부 평가는 국민 몫"

이낙연 "문 대통령, 진지하게 국정 임했다···정부 평가는 국민 몫"

등록 2022.03.22 15:56

문장원

  기자

22일 페이스북에 글 올려···대선 후 첫 공개 발언"총리로 일한 2년 7개월 13일, 인생에서 가장 충실한 기간"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주자 이낙연 전 대표, 저출산 공약 발표 기자회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해 9월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저출산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주자 이낙연 전 대표, 저출산 공약 발표 기자회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해 9월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저출산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문재인 대통령은 매우 진지하게 국정에 임하셨고, 내각도 나름의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선 패배 후 이 전 대표가 국정 현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 5년 국정운영 백서 웹페이지 공개 사실을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정부에 대한 평가는 국민의 몫이자, 역사의 몫이다. 문재인 정부도 공과가 있을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절반 이상을 국무총리로 일했던 저 역시 공과가 있고, 국민과 역사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평가와 별도로 문재인 대통령은 매우 진지하게 국정에 임하셨고, 내각도 나름의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부족한 제가 총리로 일했던 2년 7개월 13일은 제 인생에서 가장 충실한 기간이었다. 그것을 저는 영광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우리는 성취를 통해서뿐만 아니라, 과오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운다. 때로는 성취보다 과오를 통해 더 아프게 깨우치곤 한다"며 "'문재인 정부 국민보고' 웹페이지가 국민과 역사의 평가를 위한 기초가 되고, 미래를 위한 교훈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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