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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GU+, 주총서 콘텐츠 전문가 이사진 보강···'주주환원책' 강화

IT IT일반

LGU+, 주총서 콘텐츠 전문가 이사진 보강···'주주환원책' 강화

등록 2022.03.18 08:19

김수민

  기자

사진=LG유플러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콘텐츠 사업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신규 사외이사로 콘텐츠 법률 전문가를 영입한다.

LG유플러스가 18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의 건 ▲보통주당 350원 현금배당 등 안건을 처리한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이혁주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홍범식 LG경영전략부문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LG유플러스 측은 "이혁주 사내이사 후보자는 LG CNS CFO, LG 재경팀장, LG유플러스 CFO 등을 역임하며 재경·재무관리에 대한 전문성이 뛰어나다"며 "오랜 기간 LG그룹에 재직하면서 풍부한 업무경험과 LG유플러스 내·외부 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축적했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홍범식 부문장은 LG헬로비전 주주총회에서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홍 부호자는 베인앤컴퍼니 아태지역 정보통신 및 테크부문 대표 등을 역임한 경력을 지니고 있어 업계 전반에 대한 전문성이 뛰어나다"며 "LG 경영전략팀장 등 실무경험으로 그룹사와의 바람직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사외이사로는 남형두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다룬다. 남형두 후보자는 한국지적재산권학회 총무이사, 한국저작권보호원 이사,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장 등 경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 회장,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사업 분야인 방송통신,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사업 전반을 조언하며 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게 LG유플러스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주당 배당금을 350원으로 확대하는 내용도 처리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실적발표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배당성향을 기존 '3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상향하고 연말 배당금은 1504억원, 주당 350원의 현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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