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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섭 SK온 사장 "LFP 배터리 생산 준비"···의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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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인터배터리 2022' 개막식 참석
상장 추진 여부 질문엔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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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2'에 참석한 지동섭 SK온 사장(왼쪽 두 번째)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세 번째), 전영현 삼성SDI 부회장(네 번째), 최윤호 삼성SDI 사장(다섯 번째) 등과 SK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SK온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자회사인 SK온의 지동섭 사장이 중국계 업체 주도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지 사장은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전지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2' 개막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LFP 배터리 출시 여부에 대한 질문에 "수요가 있으면 준비해야 한다"고 답했다.

SK온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 등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따라 주력 제품인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와 함께 LFP 배터리 개발을 추진해왔다.

SK온의 모회사 SK이노베이션 측은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당시 "LFP 배터리는 NCM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밀도가 60% 수준으로 낮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채택되지 않았지만, 최근 테슬라, 폭스바겐 등이 채택 의향을 밝히며 주목을 받았다"며 "고에너지밀도 NCM 배터리 선도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밀도가 높고 급속 충전이 뛰어난 LFP 배터리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 사장은 또 SK온의 상장 추진 여부와 관련해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0월 배터리사업을 분할해 SK온을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줄곧 기업공개(IPO)는 SK온의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 속도를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지난 1월 진행된 2021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10월 SK온을 출범했으나 특정 시점의 IPO를 염두하고 이뤄진 게 아니다"라며 "현 시점에서 IPO에 대해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SK온은 상장을 미루는 대신 프리 IPO(상장 전 투자 유치)를 통해 북미와 유럽 등의 대규모 설비 투자 자금을 조달할 방침이다.

SK온의 프리 IPO 주관사 JP모건과 도이치증권이 지난달 7일 마감한 예비입찰에는 세계 3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블랙스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칼라일그룹 등 10여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 지분 10%가량을 매각해 약 3조~4조원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SK온의 현재 기업가치는 약 25조~30조원 수준으로, 최대 4조원가량의 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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